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16 충북진로·창업동아리축제’에 충북도 농촌체험네트워크협의체에 소속된 체험농장들이 참가토록 지원하여 찾아오는 체험객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탐색마당, 상담마당, 체험마당 등 3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도 농업기술원은 체험마당으로 이루어지는 진로 생생체험에 청주 ‘청원자연지즈 체험장’, 충주 ‘햇살블루베리농장’ 등 8개 시군에서 15개 체험농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 보이고 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고추 비타민체험과 울금을 이용한 전통다식을 만들어보고 어릴적 생각이 난다”면서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농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 과장은 “부스체험은 물론, 도내 운영되고 있는 각 농장에서는 우리 지역의 농업·농촌과 문화 자원을 연계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자유학기제 관련하여 운영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각 교육기관에서 우리 도내의 체험농장과 마을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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