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평송청소년 문화센터 광장서…18번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촛불이 하나둘 모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으로 이어지길….”
사단법인 한밭사랑과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다비다여성자원봉사회, 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지부는 지난 1일 대전 서구 만년동 평송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제18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및 자원봉사회원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자원봉사연합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국제와이즈멘 한국서부지구 대전지방, 한국예술인대전총연합회 가수분과위원회,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대전운전면허시험장, 장로교대전노회 총여전도회, 대전유성경찰서 여경회 등이 함께해 배추 3000포기와 무 1000개로 김장을 담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장애인, 미자립 복지시설·단체 등에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김복수 행사위원장(대전한우리신협 이사장)은 “우리가 기쁨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것은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촛불 민심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이런 때야말로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관심을 가져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가 돼야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사랑은 오는 20일 오후 6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전시실에서 ‘2016년 회원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올 한 해 헌신한 소속단체 및 협력기관 자원봉사자들,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