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평송청소년 문화센터 광장서…18번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 지난 1일 대전 서구 만년동 평송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환한 표졍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사랑 제공

“촛불이 하나둘 모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으로 이어지길….”

사단법인 한밭사랑과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다비다여성자원봉사회, 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지부는 지난 1일 대전 서구 만년동 평송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제18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및 자원봉사회원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자원봉사연합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국제와이즈멘 한국서부지구 대전지방, 한국예술인대전총연합회 가수분과위원회,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대전운전면허시험장, 장로교대전노회 총여전도회, 대전유성경찰서 여경회 등이 함께해 배추 3000포기와 무 1000개로 김장을 담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장애인, 미자립 복지시설·단체 등에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김복수 행사위원장(대전한우리신협 이사장)은 “우리가 기쁨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것은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촛불 민심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이런 때야말로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관심을 가져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가 돼야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사랑은 오는 20일 오후 6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전시실에서 ‘2016년 회원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올 한 해 헌신한 소속단체 및 협력기관 자원봉사자들,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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