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시가지 주요도로의 교통체계가 일부 개선 시행된다.
시는 전통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시가지 교통체계를 개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의 주요 골자는 전통시장 주변 4개 구간 노상유료주차장 운영과 1개 구간에 무인단속을 위한 CCTV를 설치키로 했다.
노상주차장 운영 노선은 구 대천역-경남사거리-파레스삼거리, 경남사거리-명문당사거리-동대교, 대천역-대전상호저축은행-그랜드여관 삼거리, 구 시 건널목-하나은행-랜드로바 구간이며,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CCTV가 설치되는 구간은 대전상호저축은행-국민은행 구간이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시는 지난해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 용역을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이달 초 행정예고를 마쳤다.
또한 주요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변도로 주차공간 확보 방침과 연계, 재래시장상인회에 노상주차장 운영을 위탁관리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가지 BTL사업이 완료 되는대로 주차선 도색작업에 착수하고 6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토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