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인권보장 의식 고취

영·유아의 양성평등을 위한 부모교육이 23일 오전 대천문화원에서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남보육정보센터(센터장 손지연)에서 주관한 이 교육은 부모에 대한 성 평등의식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성 평등의식을 확산시키고 가족구성원 인권이 보장되는 민주적 가족관계를 유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민경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영·유아기 자녀 양성평등 교육’ 강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부모에 대한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인격의 형성기인 유아들의 조기교육 효과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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