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부여군 내달 15일까지

보령시와 부여군은 국가나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이웃 보호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우리 이웃을 다시 한 번’이라는 주제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빈곤층을 일제조사하고 이들에 대한 보호방안 강구를 위해 추진한다.

보령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시 주민생활지원과(930-3861)와 읍·면·동에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또한 부여군도 이번 일제조사에서 거주지가 분명하지 않거나, 임시 거주지가 있어도 복지지원을 위한 정보가 파악되지 않는 노숙자, 부랑인, 가출청소년, 실종아동, 아동동반 투숙자 등 소외된 이웃을 발굴키로 했다.

군은 이들에게 긴급지원보호와 기초수급자 선정, 민간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부군수(라창호)를 단장으로 한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해 경찰, 사회직능단체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현장조사에 적극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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