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YWCA '시민학교 한글교실' 내달초까지 교육생 모집

대전YWCA ‘시민학교 한글교실’를 통해 문해(文解)에 성공한 70대 후반의 한 할머니는 배움의 기쁨을 이렇게 표현하고,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YWCA는 올해도 한글을 모르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민학교 한글교실을 운영, 내달 초까지 만학(晩學)의 꿈을 실현하려는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무지에서 벗어나 배움의 한(恨)을 풀 수 있는 한글교실의 수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2회 오전·오후반으로 진행된다. 한글뿐 아니라 기초산수, 기초영어, 기초한자 등에 대해 단계별(1~6단계, 특별반, 심화반)로 수업이 이뤄지며 초등 6년과 중학 3년을 합쳐 최장 9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문의 042-254-3035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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