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톤 수출…뉴욕 등 美전역 마트서 판매키로

보령시는 보령머드민간판매법인 (주)보령생활건강을 통해 지난 3일, 보령 머드성분이 함유된 머드치약 18톤을 미국에 수출했다. 보령시 제공
보령머드화장품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출시된 보령머드치약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보령시는 보령머드민간판매법인 ㈜보령생활건강(대표 최병배)을 통해 지난 3일, 보령 머드성분이 함유된 머드치약 18톤을 미국(M-TOUCH INC)에 수출했다.

수출된 보령머드치약은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의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세계적인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머드화장품의 뛰어난 품질을 선보이게 된다.

지난달 출시된 보령머드치약은 국내 최초의 머드치약으로 보령머드추출물, 천연성분 고삼, 산초, 자몽 종자 추출물 등이 함유돼 이를 튼튼하게 하고 충치예방, 치태제거(안티프라그)에 효과적이다.

시 관계자는 “끊임없는 개발과 리뉴얼을 통해 머드화장품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드화장품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일본, 2008년 미국, 싱가포르, 지난해에는 홍콩과 베트남으로 수출국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액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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