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 101 시즌2' 하민호가 "미성년자를 집으로 불러 '성추행'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하민호는 경연기간 SNS를 사용하면 안되는 프로듀스 101 제작진과의 약속을 깨고 인스타그램 메세지를 통해 자신의 팬과 사적인 메세지를 주고 받았다.
특히 하민호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를 집으로 초대하려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을 학생이라 밝힌 사람이 하민호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며 이를 인증하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해당 글에는 글쓴이와 하민호가 나눈 대화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글쓴이가 "만나서 뭐할 거예요"라고 묻자 "집이라서 좀 위험해. 네가 그런 거 원치 않으면 안 오는 게 나을 수도 있어"라는 성적인 내용도 담겨 있다.
글쓴이가 "그러면 집은 좀 그렇고 나중에 밖에서 만나면 안 될까요"라고 묻자 "밖에서 사적으로 만나면 다 걸린다"며 집으로 오라고 설득했다.
또 하민호는 "매니저에게 대화 목록을 보내야 하니까 채팅방을 잠깐 나갔다 오라"며 "나랑 메시지 주고받은 건 친구한테도 비밀로 하라"고 하며 이를 숨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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