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23. 최진리)가 김민준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열애 중인 김민준 씨(34)가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10일 한 매체는 "설리가 최근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 씨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고 이후 김 씨의 현재 직업은 언론을 통해 '브랜드 디렉터'로 소개됐으며, 그의 사진도 온라인에 확산됐다.
설리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며 "상대방이 일반인이라 피해가 갈까 조심스럽다. 배려 부탁드린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김 씨의 현재 직업은 언론을 통해 '브랜드 디렉터'로 소개됐으며, 그의 사진도 온라인에 확산됐다.
김 씨는 1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는 브랜드 디렉터가 아닌 현재 평범한 회사원 일반인"이라며 "원래 비공개이던 제 사적인 계정의 게시물과 저의 얼굴이 동의 없이 인터넷 뉴스를 통해 기사화되어 퍼지고 있고, 이에 힘이 든다. 일반인, 회사원으로 저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설리는 14살 연상의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와 열애 2년 6개월 여만인 지난 3월 결별했다.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지난 2009년 걸그룹 f(x)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여름 에프엑스(f(x))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고 김수현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리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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