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투입해 IOT, BIO,고령친화 등 청년창업 30개팀 50명 육성

충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창의적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해 ‘2017년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벤처기업 R&D 지원 전문기관 ‘충북산학융합본부’와 협력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 ICT분야 등 우수아이템을 보유한 30개 팀 50명을 지원하게 된다.

1일 도는 특히 6대 신성장동력사업인 BIO, 화장품·뷰티 등과 4대 미래유망산업 고령친화산업, 기후환경 등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우수아이템 지원 분야를 고령친화사업, 기후환경 등 충북의 4미래유망산업 분야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도는 제1기 청년창업 베이스캠프를 통해 신규창업 5건,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 24건과 매출 5억 7618만 원, 농식품부 R&D 과제 등 4억 4625만 원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달 17일 스타트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실시, 선발한 우수아이템 창업자에게 창업사무공간과 사업계획서 작성법·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창업교육 및 전문 멘토링을 제공하고 1개 팀당 600만 원 이내로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청년지원과 양경열 과장은“창업 베이스캠프를 수료한 청년창업가들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대1 판로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창업전문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를 통해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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