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11개 대학교 협약 체결
충북도와 청주시가 도내 11개 대학과 함께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주력키로 했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주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공동 주최기관인 도와 시는 화장품 뷰티 관련학과가 개설된 대학교와 5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성공기원 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윤여표 충북대, 채훈관 유원대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선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제천한방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와 도내 대학 참여 및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를 넘어 도와 대학이 화장품뷰티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확약했다.
특히 도는 엑스포 기간 중 도내 대학의 홍보 기회 마련, 국내·외 기업과 해외바이어의 우수한 인적자원 매칭을 위해 홍보 부스 등을 무상 제공키로 했다.
또한 화장품 뷰티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엑스포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 향후 뷰티산업 관련 정보를 습득케 하고 자부심 고취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 행사에는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 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컨퍼런스 등이 마련된다.
이 지사는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만큼 충북도가 글로벌 신성장 동력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선점하는데 주력했다”면서 “도내 대학을 최대한 지원해 오는 2021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세계 7대 국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