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저지에 나선 시도 약사회장들이 릴레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는 단식농성에 들어간 김구 대한약사회장이 지난 23일 병원으로 이송되며 중단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김구 대한약사회장이 단식 농성 8일째 체력저하로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 약사회장들이 단식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도 약사회장들은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단식투쟁이 공백 없이 이어져야 한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고 릴레이 단식에 들어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시도 회장이 하루씩 참여하는 릴레이 단식투쟁에는 지난 23일 홍종오 대전시약사회장이 단식농성에 참여한데 이어 24일에는 민병림 서울약사회장이 참여했다.

시도 약사회장들은 ‘릴레이 단식에 들어가는 전국 16개 시도 약사회장 입장’을 통해 최근 의료계내 첨예한 논란을 빚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허용의 부당성을 호소하고 전국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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