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고양이 이야기
Q 1. 고양이는 왜 고양이 전용 사료를 먹어야 하나요?
고양이는 한 가지 음식에도 잘 적응하지만, 참치 등 특정 음식만을 섭취 시 영양불균형으로 인하여 영양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타우린 섭취가 부족하면 실명이나 심장질환 등으로 수명이 단축됩니다.
정상적으로 고양이는 하루 600회 털을 핥고, 털이 위장 내에서 뭉쳐져 헤어 볼이 형성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용 전용 사료에는 헤어볼 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Q 2. 목욕과 빗질이 중요한가요?
털이 짧은 단모종은 대부분 스스로 핥아 미용을 하고 물을 싫어하므로 브러쉬와 빗질만으로 충분합니다. 만일 목욕을 시키려면 어렸을 때부터 적응하는 것이 좋으며, 샴푸는 핥아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잘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고양이는 빗질이나 브러쉬를 좋아합니다. 모종에 따라 적합한 빗과 브러쉬를 사용하고, 자주 빗질해 주면 헤어볼 형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김미경 의학전문기자/ 수의사 mostwelcom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