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승인… 전국생활체육축전 등 사업계획안 의결

▲ 26일 충남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안을 심의하고 있다. 충남체육회 제공

충남도체육회는 26일 충남체육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158억여 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등 주요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158억 500만 원으로, 올해보다 11억 8600만원(8.1%)이 늘어났다.

내년도 예산 세입은 도비보조금 116억 3500만 원, 기금 32억 9000만 원, 도교육청 지원금 1억 6000만 원, 자체수입 7억 2000만 원이며 전국체육대회 지원 3억 800만 원, 회원종목단체 및 선수육성 7억 9100만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내년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운영부 예산은 7억 23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사회는 또한 충남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 및 가입탈퇴규정을 개정하고 카라테, 특공무술의 회원종목단체 가입을 승인했으며 회원종목단체 등급 조정(안)도 원안 가결했다. 충남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 기부채납(안)도 의결돼 스포츠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허승욱 부회장(충남도 정무부지사)은 “도민 누구나 손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5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201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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