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경제통상실장, 재난안전실장(2급) 승진

▲(왼쪽부터) 김영범, 이정구, 이건호, 신동헌, 조한영, 문경주 씨.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7일 김영범 경제통상실장을 재난안전실장(2급)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2018년도 상반기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7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사는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과 직무역량, 청렴도, 직위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동시에 민선6기 도정업무의 성공적 마무리와 조직 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승진자는 2급 1명, 3급 4명, 4급 19명(24명)이고 전보·공로연수·장기교육 등이 50명이다. 먼저 김영범 경제통상실장이 도 재난안전관리분야 총괄조정관 역할을 하는 재난안전실장으로 승진했다. 김 실장은 총무과장, 아산부시장 등 주요보직을 거쳐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윤선 국장의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자치행정국장에는 중앙부처 행정경험이 풍부한 이정구 국장이 전보발령됐다. 김현철 본부장이 명예퇴직한 미래성장본부는 이건호 국장이 전보발령돼 충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경제통상실장으로 업무추진력과 세밀함을 겸비한 신동헌 기후환경녹지국장, 아산시 전출로 공석이 된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문화예술분야 행정경험과 인적네트워크가 풍부한 조한영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을 승진발령했다. 장기교육에서 복귀하는 문경주 국장은 기후환경녹지국장으로 간다.

4급인사에선 청렴도평가 1위 달성으로 도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박인서 총괄감사팀장이 4급승진대상자로 발탁됐다. 체육회통합과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수립 등으로 도내 체육분야 난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은 서재청 스포츠산업팀장도 4급 발탁승진자로 선발됐다. 이와 함께 기술직의 관리직 진출을 확대하고자 김상중 정보통신팀장을 정보화정책과장으로 승진발령했고 사회복지분야 전문가인 승연희 지역복지팀장을 장애인복지과장으로 역시 승진발령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