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한노인회 임원 간담회 참석, 추미애 대표 면담 등 분주

▲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의원(오른쪽)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면담했다. 양승조 의원실 제공

6·13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병)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한마디로 광폭행보다.

양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후 곧바로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추 대표는 “충남지사 출마 선언을 축하드린다. 당 대표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고, 양 의원은 “격려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의원은 5일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노인회 임원진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어르신 복지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경로당 지원법’ 대표발의, 기초연금 인상 등 굵직굵직한 노인복지 현안들을 해결해 온 점을 부각시키고, 정부에 지속적인 노인복지 정책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의원은 5일 환경미화업체 세창과 천안청화공사를 방문, 지역사회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 60여 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도지사가 되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우선 배려하는 충남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같은 날 천안시청도 찾은 양 의원은 구본영 시장과 대화를 갖고 “지방분권 강화에 따라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의 위상과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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