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6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일제 실시키로 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도민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지역간 건강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건강통계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이상 성인이며 각 시·군별 900명씩 1만 4369명을 대상으로 247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방법은 사전에 조사선정 통지문이 우편 발송되며 훈련된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로 일대일 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전국대비 충남도의 건강상태 및 건강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과정이 다소 어렵더라도 정확한 지표산출을 위해 이번 건강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사결과 ▲흡연율은 전국 25.2%, 충남 25.1%, 계룡 20.2%, 연기 27.8% ▲남자흡연율 전국 47.7%, 충남47.3%, 계룡 38.2%, 연기 52.6% ▲고위험음주율 전국 14.8%, 충남 13.5%, 청양 6.5%, 예산 19.5%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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