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1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도의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 도와 도교육청, 각 산하기관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을 살핀다. 또 죽음을 앞둔 사람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며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자는 웰다잉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김종필 의원),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 개정안(김종문 의원),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종화 의원) 등이 심의될 예정이다.

5분 발언에서는 홍성현 의원(천안1)이 노후 음수기 사용실태와 도교육청 인사문제를 다루고, 이공휘 의원(천안8)은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조직관리 방안을 제안한다.

윤석우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에서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 제·개정 등을 밀도 있게 살펴보겠다”며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도민 행복을 실현하고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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