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설을 주장한 천문학자 1473년 오늘 코페르니쿠스가 출생했다. 

코페르니쿠스는 1494년까지 수학과 천문학을 공부한 뒤 신학과에 입학한다. 당시 세계는 아리스토텔레스에 근거해 논의에만 몰두하던 스콜라학의 학문적 사상이 만연했는데 코페르니쿠스는 이런 전통을 따르지 않고 천체관측과 궤도계산을 위주에 더 흥미를 가졌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1543년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발표해 우주와 지구는 모두 구형이며 천체가 원운동을 하는 것처럼 지구도 원운동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태양계란 개념을 발표했는데 이를 통해 우주는 지구 중심이 아니라고 밝히며 지동설을 내놨다. 

그의 책은 1616년 로마 가톨릭교회로부터 금서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천문학이 발전할 수 있었던 토대가 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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