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단지 103㏊ 안전성 확보

서천군 기산면 두북리에 52㏊ 조성된 친환경 쌀 단지. 서천군 제공

서천군 서래야 쌀이 무농약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서래야 쌀’ 조성단지 총 250ha 중 6개 단지 103ha의 면적에 대해 친환경 인증기관인 천안연암대학교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서래야 쌀’ 조성 단지는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단지 당 10ha 이상 집단화를 통한 효율적 관리와 일반 관행농업 단지와의 격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녹비작물인 헤어리벳치를 이용한 친환경 재배농법 보급과 친환경 유기자재 공급을 통해 경영비 경감 등으로 생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T/F팀을 구성,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2014년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을 1000ha 늘려 조성할 방침이다.

김재국 친환경농림과장은 “현재 국내·외 소비자로부터 미질을 인정받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무농약 인증은 ‘서래야 쌀’이 한층 업그레이드가 된 것”이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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