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본격 선거방송체제 돌입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대표 케이블방송사인 CMB(대표 김태율)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선거방송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CMB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지방선거를 맞아 ‘우리 지역, 참된 일꾼! CMB 선거방송이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선거를 통해 유권자의 바람을 꽃피우기 위한 여정을 함께한다.

유권자에게 다양하고 면밀한 선거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CMB 뉴스와이드’를 통해 각종 선거 관련 뉴스를 비롯해 각 선거구의 예비후보를 소개하는 ‘6·13 지방선거를 뛰는 사람들’을 방영해 온 CMB는 8일과 9일, 11일 정당 정책토론회(8일 오전 10시 세종, 9일 〃 충남, 11일 오후 3시 대전)를 개최해 각 당의 대전·세종·충남 선거전략 및 현안에 관한 해결 의지를 살펴본다.

또 11일부터 목요언론인클럽, 대전·충청언론학회, 대전CBS와 함께하는 광역단체장 후보 초청 대담(▲세종시장 후보-11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12일 〃 바른미래당 허철회, 14일 〃 자유한국당 송아영 ▲충남지사 후보-16일 〃 바른미래당 미정, 17일 오후 4시 민주당 양승조, 18일 오전 11시 한국당 이인제 ▲대전시장 후보-21일 오전 11시 민주당 허태정, 〃 오후 3시 한국당 박성효, 23일 오전 11시 바른미래당 남충희, 24일 〃 정의당 김윤기)을 마련한다. 공식 선거운동기간 돌입 후인 내달 1일부터 9일까지는 대전CBS, 주요 인터넷매체와 공동주관하는 광역·기초단체장 및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를 열어 자질 검증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무료 방송연설을 실시했던 CMB는 이번 선거에선 기초의원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역밀착형 방송으로서의 가치를 구현할 예정이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