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대덕특구 기업과 함께 ‘2011 세빗유라시아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11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포함, 모두 6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빗유라시아전시회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IT중심의 첨단기술 관련 종합전시회로 연구개발특구본부는 원테크놀로지 등 8개 기업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를 전시한 퓨어시스는 10만 달러의 제품판매·유통계약을 체결해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의 판매를 할 수 있는 유라시아 시장 교두보를 마련했고 아이코리아는 DID제품을 전시해 현지에서 1만 달러 규모의 제품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원테크놀로지는 탈모치료기를 전시해 2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다수의 기업들이 수출계약을 위한 추가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고 특구본부는 설명했다.
특구본부 관계자는 “전시참가 사전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과 바이어 간 실질적인 상담을 유도한 결과 500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졌다”며 “추가 상담이 이어지면 수출계약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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