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은 5일부터 이틀간 충남 보령 소재 웨스토피아 리조트에서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 80여 명을 대상으로 ‘WOW 너와두리 가족캠프’ 행사를 진행 중이다. 가족캠프는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와 연계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가족 집단치료 캠프 및 문화체험을 통해 소원해진 가족의 관계를 회복하고 학생의 정서적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가족들은 무용, 놀이, 미술 등을 활용한 가족 집단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해 가족 간의 친밀감 쌓기, 자신의 감정표현 하기 등 가족의 관계를 회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배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감동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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