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유선 종양 이야기 2

Q 1. 유선종양의 수술 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선종양으로 의심되는 종괴가 발견되면 작은 부위만 절제하거나 유선을 떼어내어 반드시 조직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조직검사 후 악성으로 확인되면 전체 유선을 제거하고 육안, 촉진, X-ray 등 추가 모니터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내부장기로의 전이 평가는 2~3개월 간격으로 2년간 시행해 줍니다.

조직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 나더라도 육안 및 촉진을 통해 이후 악성화 되지는 않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Q 2. 유선종양이 수술이 안 되는 경우도 있나요?

기본적으로 외과적 수술로 치료 하며, 대부분 수술만으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크기가 매우 큰 종양이라도 수술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방사선 검사 결과 폐로 전이가 명확한 경우 수술로 치료가 어려워 종양의 증식을 억제하는 화학요법으로 증상을 개선시킵니다. 또한 심한 염증이나 파열이 있는 높은 악성도가 예상되면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을 수술과 함께 시행해 줍니다.

 

Q 3. 유선종양의 치료 예후와 예방은 어떻게 되나요?

악성 종양은 초기에 발견하여 수술하는 경우 재발률이나 2년 이내 장기 전이의 예후가 좋아집니다. 악성 종양이 주위 조직, 혈관, 림프관 등으로 침습하면 그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선종양은 첫 발정 전 중성화 수술 시행 시 99%, 세 번째 발정까지 수술 시 74%의 예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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