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농촌 일손돕기 지원에는 군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등에 인력 알선창구를 운영하며 각급기관, 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일손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 25일에는 임천면 직원과 분담 실·과인 보건소 직원 등 20여 명은 임천리 칠산리 조범연 씨 5동의 하우스 철재와 오이고추 등을 수확하는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부족해소와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금년에도 군 공직자와 각급 기관사회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농촌 일 돕기에 적극 참여해 줬다”면서 “앞으로도 농번기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나, 일손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일손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