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달 1·2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제4회 환황해 포럼’을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재단과 충남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환황해 상생과 번영의 시대로’를 주제로 펼쳐진다.

환황해 포럼에는 양승조 지사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유명환·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한·중·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환황해 평화 정착 전망에 대한 토론과 함께 환황해지역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일 3개국의 역할, 3개국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충남의 역할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한·중 해저터널 추진, 황해지역 수산자원 관리와 보호방안도 다뤄진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