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의장국에 선출됐다.

조폐공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베를린 에스트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주화책임자회의 및 제48차 세계화폐박람회에서 2년 임기의 의장국에 선출돼 회의를 주관했다.

MDC는 세계 44개국, 48개 기관의 주화제조 책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회의다.

조폐공사는 앞으로 세계 각국 조폐기관들의 상호 협력과 조폐기술의 발전 등을 위해 일하게 되고 조폐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과 국가 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장은 “MDC 의장국으로서 조폐산업이 당면한 문제를 현실적으로 방안을을 모색하고 회원국 간 교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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