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한 달간 진행
대전 동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내달 2일까지 한 달간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희귀 동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동물, 곤충 등을 전시해 도심 속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 자원 중 하나인 대청호 자연생태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희귀동물 13종 35마리와 식물, 곤충표본, 화석 등 150여 점이 전시된다. 희귀동물은 기니피그, 팬더마우스, 레오파드개코도마뱀, 킹스네이크, 목도리도마뱀, 타란튤라 등이며 넓적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등 한 살이를 눈과 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51-4781)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말에 가족과의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대청호로 오실 것을 권장한다”며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자녀들이 자연의 신비로움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이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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