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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리바이 스트라우스가 미국에서 청바지 특허를 받다.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미국으로 이주 정착한 독일계 유대인이다. 그는 워낙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으며 생활이 어려웠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어머니, 동생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다.

당시 미국은 골드러시가 한창이었다. 리바이와 가족은 골드러시 붐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걸 보고 ‘리바이 스트라우스 상사’라는 회사를 차렸다. 상사는 갈수록 번창했고 리바이는 하나의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금을 찾는 광부의 바지가 쉽게 헤진다는 것에 착안해 남아도는 천막으로 바지를 만든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천막으로 만들었지만 더 질긴 데님을 써 지금의 청바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따 리바이스라 불렀다. 그러다 러시아 이민자가 청바지에 리벳을 달아 광부들이 다양한 연장을 챙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디자인이 도입됐다. 

1873년 오늘 리바이는 청바지 리벳을 단 디자인을 69달러에 샀고 미국 특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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