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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카탈라우눔전투에서 서로마제국의 플라비우스 아이티우스와 훈족의 아틸라가 싸우다.

카탈라우눔전투는 샬롱전투라고도 불리며 서로마제국과 서고트제국의 연합군이 훈족과 치룬 전투다.

당시 갈리아 지방은 로마의 통제력이 약해진 시기로 이 때문에 곳곳에서 반란이 쉽게 일어났다. 그 중에서도 훈족의 세력이 가장 거대했다.

서로마제국의 황제 발렌티니아누스 3세의 누이인 호노리아는 훈족의 왕인 아틸라에게 “자신과 결혼하면 서로마제국의 절반을 주겠다”고 편지를 보냈다. 이에 아틸라는 발렌티니아누스 3세에게 호노리아와 서로마제국의 절반을 달라고 요청한다. 당연히 발렌티니아누스 3세는 이를 거부했고 아틸라는 군대를 이끌고 서로마제국을 공격하기 위해 갈리아 지방으로 향한다.

서로마제국은 곧바로 아이티우스에게 병력을 주고 요격을 명했고 451년 오늘 아이티우스와 아틸라가 맞붙었다. 전투는 누구의 승리라 하기 힌들 정도로 치열했다. 결과적으론 서로마제국이 승리하긴 했으나 서로마제국과 연합한 서고트제국의 왕인 테오도리쿠스가 사망한다.

당시 훈족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군대였는데 이 전투에서 처음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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