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부교육청 주관으로 WOW 너와두리 가족캠프가 열린 가운데 이해용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부교육청 제공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WOW 너와두리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와 연계해 가족 집단상담, 문화 체험 활동으로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여행의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캠프 1일차에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가족이 함께 모여 가족 미션활동, 도전 골든벨,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2일차엔 물놀이 체험을 진행하며 가족애를 돈독히했다.

이 교육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이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많이 나누면서 부모와 자녀 간 서로 보듬어 주는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서부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감동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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