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대전시티즌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공격수 하마조치(Rafael Ramazotti De Quadros)와 안토니오(Matheus Antonio De Souza Santos)를 영입했다.
브라질 출신의 하마조치는 2015~2017시즌까지 싱가포르 1부리그 브루나이 DPMM에서 71경기에 출장해 56득점을 올렸다. 2018시즌에는 말레이시아 1부리그 PKNS에서 10경기 4득점 2도움을 기록했으며 직전까지 멕시코 1부리그 후아레즈(Juarez)에서 10경기 출전했다. 2015~2016시즌 싱가포르 1부리그 득점 1위, 2017시즌 득점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우수한 신체조건(193㎝·83㎏)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에 능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선수다.
또 연계 플레이에도 뛰어나 기존의 공격수들과 좋은 호흡을 기대해 볼 만하다. 안토니오는 브라질 1부리그 플루미넨시(Fluminense)소속으로 2019시즌 브라질 2부리그 쿠이아바(Cuiaba)로 임대돼 6경기에 출전, 1득점을 기록했다.
안토니오 역시 185㎝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큰 키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활용한 안정적인 볼관리, 드리블 능력이 돋보이는 재목이다. 특히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공격력에 속도와 힘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선수로 시티즌은 두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통해 침체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는 각오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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