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백과

 

▲8월 22일=영국의 요크 왕가인 리처드 3세가 눈을 감다. 

리처드 3세는 에드워드 4세의 막냇동생이다. 백작 리처드 네빌의 집안에서 기사훈련을 받은 뒤 군사지휘관이 됐고 형인 에드워드 4세가 쫓겨났다 다시 왕위를 되찾는데 큰 기여를 했다. 에드워드 4세가 숨을 거둘 당시 리처드 4세를 단독 섭정으로 임명했을 정도로 그를 총애했다. 이로 인해 형의 아들, 즉 조카인 12세의 에드워드 5세를 대신해 섭정으로 영국을 다스린다. 

이후 장미전쟁 중이던 1485년 오늘 보스워즈전투에서 헨리 튜더의 군대로부터 공격을 받아 눈을 감았다. 헨리 튜더는 헨리 7세로 즉위하고 영국에 튜더 왕가가 세워진다. 

2012년 리처드 3세의 유골이 발굴돼 2015년 레스터대성당에 안치됐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