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천연물산업 분과위원회 개최
충북도는 29일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에서 ‘충북 바이오헬스제2도약을 위한 한방천연물 분야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 개최는 지난 5월 오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후속대책의 일환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한방천연물 분과위원회는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구성된 충북 바이오헬스 제2도약 추진협의회 내 바이오헬스 중점 주력 5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대학교, 연구기관, 기업체 등 한방천연물 분야에 식견이 높은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각 분과위원회는 한방천연물,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화장품 뷰티, 방사광가속기 등이다. 이날 회의는 충북도 한방천연물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실행 방안 논의,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 타당성 논리개발 자문,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 및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는 ▲충청북도 한방천연물산업 육성현황 및 추진전략 보고 ▲천연물 원료제조 및 조직배양 사업에 대한 소개 ▲충북도 한방천연물산업 발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한 분과위원은 “충북도의 한방천연물산업 육성전략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 있고, 제천시와 충북테크노파크의 협력 속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충북의 한방천연물산업의 미래가 매우 밝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분과위원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방천연물산업 육성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분과위원회를 통한 지속적인 자문과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