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대전시티즌 공격수 안토니오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안토니오는 지난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과 함께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19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특히 안토니오는 지난 31라운드에서도 MVP에 선정돼 이달에만 2번의 수상 영예를 누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2골을 더한 안토니오는 10월에만 5골을 몰아치며 최근 K리그2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로 등극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안토니오와 함께 서울이랜드 경기에 선발출장한 골키퍼 김진영도 여러차례 눈부신 선방을 기록하며 K리그2 34라운드 BEST 11에 포함됐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