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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러시아의 위대한 음악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가 눈을 감다. 

차이콥스키는 낭만주의시대의 러시아 출신 작곡가다. 그의 집안은 고향에서 꽤 부유해 차이콥스키가 네 살 때 피아노를 배웠을 정도다. 여러 가정교사가 그에게 붙어 공부를 많이 했다고 알려지며 특히 언어에 비범한 재능을 지녔다고.

당시 러시아의 상류사회는 자제를 법대에 진학시키는 게 관습이었고 차이콥스키 역시 법대에 입학한다. 그러나 시골 출신이어서 학우들의 따돌림이 있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음악원으로 옮겨 음악 공부를 시작했다. 

모스크바음악원이 설립되자 교관으로 일하면서 슬슬 두각을 나타냈고 다양한 곡을 탄생시켰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등이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말년엔 여러 국가에 초빙돼 지휘를 했고 1893년 오늘 콜레라로 눈을 감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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