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대전시의회가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에 따른 대책 수립을 정부와 대전시, 한국마사회에 촉구했죠?

▲대전시의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결정에 따른 월평동 주변지역 도시재생 이행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2017년 말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가 결정된 지 2년이 지났지만, 한국마사회는 폐쇄이행계획 로드맵을 발표하기는커녕 은근슬쩍 존치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폐쇄를 촉구해 온 대전시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정부에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를 조속하고 완전히 폐쇄할 것, 한국마사회에 마권장외발매소 존치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150만 대전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마사회와 대전시에 “월평동 마을재생방안을 포함한 마권장외발매소 폐쇄이행계획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대전시와 시교육청은 시의회에 내년 예산안을 제출했죠?

▲대전시가 올해보다 17.9% 증가한 6조 7827억 원, 시교육청은 올해 대비 5.3% 늘어난 2조 2397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허태정 시장은 이에 맞춰 오늘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며 “내수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비세 증가로 내년 세입예산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복지분야 예산 확대에 따른 지방비 부담 증가로 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는데요.

허 시장은 “새로운 대전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의결해 달라”고 시의회에 요청했습니다.

설동호 교육감은 “내년 예산안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고교 2·3학년까지 무상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자유한국당 소속 조성호 대전 서구의원이 5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죠?

▲재선 기초의원인 조성호 서구의원이 대전지역 현역 지방의원 중 처음으로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한국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참일꾼이 되고자 내년 4월 치러질 21대 총선에서 서구갑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는데요.

복수동과 도마동, 정림동이 지역구인 조 의원은 자신을 ‘다윗’, 박 의원을 ‘골리앗’으로 지칭하고 “국회 부의장을 지낸 박 의원께서 20년간 정말 고생 많으셨다. 서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표한다”며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 6년차 구의원으로서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젊고 신선한 정치인인 제가 그 짐을 대신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시민과 함께 우리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는데요.

현재 서구갑에선 한국당 후보로 이영규·조수연·조성천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고, 오늘 조 의원의 기자회견에 조수연·조성천 변화사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4-충남 아산의 경찰수사연수원에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제 모델인 고(故) 최중락 총경의 흉상이 세워졌죠?

▲40여년 경찰에 몸담으면서 1300여 명의 범인을 검거, ‘영원한 수사반장’으로 불렸던 고(故) 최중락 총경의 흉상 제막식이 오늘 아산 경찰수사연수원에서 민갑룡 경찰청장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경찰청으로부터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된 최 총경은 탁월한 수사능력과 함께 범죄자 교화를 위해 가족들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등 진정한 경찰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새로운 2군 감독을 영입했죠?

▲한화이글스는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최원호 전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을 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고와 단국대를 졸업했고 현대유니콘스와 LG트윈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최 감독은 단국대에서 운동역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구파 야구인인데요.

충남 서산의 한화 2군 구장에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깜짝 방문해 정민철 단장과 한용덕 감독, 마무리 훈련 중인 선수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거둔 류현진은 FA(자유계약) 신분으로 LA다저스에 잔류할지,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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