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식 갖고 구단 엠블럼 등 소개

프로축구 K리그2 대전시티즌을 인수한 하나금융그룹이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가칭)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이 4일 오후 2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창단식에는 허태정 시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허정무 (재)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을 비롯해 축구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축구팬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단식은 새롭게 태어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첫 행사로 사전행사인 신년음악회에 이어 창단 선포식, 구단 엠블럼 소개, 선수단 인사로 이어진다.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의 축하 공연도 열리는 이날 창단식 사회는 아나운서 배성재와 윤태진이 맡는다. 구단 관계자는 “창단식 이후 2020시즌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달 중순 스페인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이후 남해 등지에서 2차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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