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도내 자살다발지역 11곳에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로고젝터란 바닥이나 벽면 등에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비춰 홍보 문구와 이미지를 보이게 하는 조명장치다.
이번에 설치한 로고젝터에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연락주세요', '소중한 생명 함께하면 지킬 수 있습니다' 등의 자살예방 표어 공모전 당선작 문구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안내 문구를 담았다.
도 관계자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전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통해 자살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환기하고,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로고젝터 설치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 민·관 협력 자살예방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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