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돼 생활하고 있는 중국 우한 교민들이 이번 주말 퇴소할 예정이죠?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오늘 1명이 추가돼 28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3번째, 24번째 확진자가 아산에 격리 수용됐던 직장 동료 사이의 20대 남성인데요.

행정안전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돼 있는 우한 교민 700명에 대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감염 증세가 나타나지 않을 것을 전제로 오는 토요일 아산에서 194명, 진천에서 173명 등 367명이 1차로 퇴소하고, 일요일 아산에서 333명의 교민이 퇴소할 예정인데요.

이들은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정부가 마련한 버스로 전국 5개 권역(서울, 경기, 대구·영남, 대전·충북·호남, 충남)으로 분산된 후 권역별로 지정된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서 각자 거주지로 이동하게 되고, 국내에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은 교민들에 대해선 숙소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2-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아산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죠?

▲박영선 장관은 오늘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함께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해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긴급자금을 대출 또는 특례보증 방식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당장 피해가 예상되는 음식·숙박, 생활밀착형 소매업,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 마케팅, 위생용품 등의 업종에 대해서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아산지역 소상공인들은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세금 감면, 방역 지원, 지역사랑 상품권 등을 활용한 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 전개 등을 박 장관에게 건의했습니다.

박 장관은 온양온천시장에 이어 충남신용보증재단을 찾아 상담창구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담 중인 소상공인들을 위로했습니다.

3-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안철수 전 의원이 주도하는 가칭 ‘국민당’ 대전시당 창당 발기인대회가 열렸죠?

▲어제 저녁 100여 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된 발기인대회에선 국민당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신용현 국회의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를 위해 바른미래당에 ‘탈당’이 아닌 ‘제명’을 요청한 상태인 신용현 창당준비위원장은 ”국민이 행복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해 싸우는 정치가 아닌 일하는 정치가 돼야 한다”며 국민당 창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가칭 국민당은 대전·세종·충북과 서울·경기·인천·광주 등 7개 시·도당을 창당한 후 3월 1일 중앙당을 창당할 예정입니다.

4-더불어민주당이 이경수 전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을 영입했네요?

▲민주당은 오늘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장 출신의 이경수 박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의 첫 과학기술분야 영입 인재로 핵융합기술 연구에 매진해 온 이 박사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을 세계 3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고 싶다”며 “기성 정치의 틀에 핵융합을 일으키고 싶다”는 입당의 변을 밝혔습니다.

6-대전 가오근린공원에 생태학습장이 조성된다고요?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은 대전 동구 가오근린공원 도심형 생태 플랫폼 조성사업이 환경부 주관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인해 훼손된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환경부가 개발사업자로부터 징수한 재원의 일부를 복원사업 대행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훼손된 가오근린공원에 오는 10월까지 생태 숲이 복원되고 곤충호텔과 생태학습장이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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