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대구에서 충남 계룡대로 파견된 공군 장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죠?

▲3군 본부가 자리한 계룡대에서 공군 중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는데요.

대구에서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A 중위는 지난 수요일부터 고열과 오한, 근육통 증세를 보였고,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 성남의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학병 선발을 위한 시험문제 출제를 위해 지난 17일 계룡대에 온 A 중위는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 내렸고, 대전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계룡시로 이동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A 중위와 함께 생활한 출제위원들과 공군 기상단 인력 30여 명을 격리하고, 기상단 교육관을 폐쇄했습니다.

또 A 중위의 동선을 확인하며 긴급 방역에 나섰는데요. A 중위가 식사를 한 계룡시의 식당 4곳도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2-대전에서 2명의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해 1차 검사에선 양성 판정이 나왔는데,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죠?

▲대전시는 오늘 오전 서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과 40대 여성 2명이 1차 간이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전의 코로나19 방역망이 뚫렸다는 우려가 컸었는데요. 두 여성의 가검물을 채취해 실시한 2차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30대 여성은 최근 가족과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 증상이 있어 동네 의원을 찾았다가 의료진의 권유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40대 여성은 감기 증상으로 의원을 찾았다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신천지교회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신천지 대전교회를 다녀간 대구 신도도 음성 판정을 받았죠?

▲‘슈퍼 전파자’라 할 수 있는 31번 확진자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접촉을 한 신도가 대전교회를 방문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서구 용문동의 대전교회에 대해 긴급 방역이 이뤄졌고, 폐쇄 조치가 내려졌는데요.

지난 12일 대전교회를 다녀갔던 이 신도도 다행히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4-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을 국군대전병원에 격리 수용하는 안이 추진된다고요?

▲정부가 국가 지정 감염병 격리병원인 국군대전병원에 대구·경북 확진자들을 격리 수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전시도 확진자들이 빠르게 치료받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허태정 시장은 “국군대전병원은 정부 의료시설이라 오염을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환자들이 완쾌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말했습니다.

5-세종시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40대가 검거됐죠?

▲세종경찰서는 존속 살해 혐의로 A(40) 씨를 검거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세종시의 부모님 집에서 어머니(68)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인데요.

어제 오전 귀가해 숨진 아내를 발견한 A 씨 아버지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도주를 했다가 다시 부모님 집으로 돌아온 A 씨를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6-대전에선 말다툼을 하다 직장 상사를 살해한 60대가 체포됐죠?

▲대전유성경찰서는 직장 상사를 살해한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직장에 사직서를 제출한 A 씨는 어제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상사인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준비한 흉기로 B 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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