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지역 16번째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공개됐다.
국군의무학교 소속 50대 주임원사인 A 씨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딸을 만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고 18일부터 관련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1일 그는 추목동 소재 자운대 아파트, 국군의무학교와 신봉동 소재 자운가정의원, 두리약국, 자운대쇼핑타운, 국군복지단PX 등을 방문했다.
다음날인 22일 A 씨는 신성동 소재 탄동 농협하나로마트, 자운대방향 공주쭈꾸미칼국수와 추목동 소재 체력단련장 등을 들렸다.
23일엔 군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됐지만 그는 탄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5일엔 추목동 소재 음식점 만리장성에서, 29일엔 자운가정의원과 두리약국을 방문한 뒤 이달 2일에도 추목동 소재 자운대 근무지원단 부대 내 식당과 PX 등에서 활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군병원에서 격리돼 관련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신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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