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합뉴스

 

지난달 허벅지 부상을 겪었던 이강인이 이번엔 발목부상을 당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에 따르면 이강인이 팀 훈련 중 오른쪽 발목을 삐면서 목발에 의지한채 훈련장을 떠났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스페인 프로축구도 2주간 리그 중단을 한 상태다.

발렌시아 선수단은 리그 중단 결정과 함께 구단 훈련시설을 일단 1주 동안 운영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날 모두 파테르나를 떠났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말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두 달 가까이 전열에서 이탈했고, 지난달에도 훈련 중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해 한 경기를 건너뛰었다.

이후 지난달 22일 정규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교체 투입된 뒤로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허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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