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홈경기 때 모든 관중이 참여하는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신규 응원가를 제작했다.

최근 스포츠 관람객의 경기장 방문 동기에 응원문화 요소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시티즌은 새롭게 창단한 첫해인 올해 관중을 하나로 모으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자 새 응원가를 만들었다.

응원가는 지난 1월 창단식에서 공연된 오케스트라 버전의 음악을 기초로 대전 출신 인디밴드 ‘버닝햅번’이 편곡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응원가는 일반 관람객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단순한 가사를 반복, 중독성 있는 곡으로 재탄생했다는 게 하나시티즌의 설명이다.

하나시티즌은 응원가 확산을 위해 향후 홈경기 프로그램에 ‘모든 관중이 함께하는 응원가 부르기’ 시간을 배정, 관중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나시티즌은 신규 응원가 제작을 기념해 ‘응원가 따라부르기’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구단 SNS에 게시된 응원가를 ‘#우리는대전하나’ 해시태그와 함께 이를 따라 부르는 영상을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상세 참여방법은 구단 홈페이지(dhcfc.kr)나 인스타그램(daejeon_hana)을 참조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 보급형 유니폼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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