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로 실전감각 UP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코로나19로 인한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 금지령 해제 후 처음 청주대와 격돌해 6대0 승리를 따내며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4일 대전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첫 득점은 박인혁이 기록했다.
박인혁은 전반 19분 조재철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하나시티즌은 줄곧 경기를 주도하며 전반 28분 김승섭, 36분과 44분 바이오의 연속 득접에 힘입어 전반전을 4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바이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28분 상대의 볼을 가로챈 바이오는 날카로운 돌파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고 후반 34분 이규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4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다 바이오는 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넣으며 하나시티즌의 기분 좋은 6대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나시티즌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를 통해 리그 개막이 내달 8일로 결정된 만큼 남은 기간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하나시티즌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청주FC를 상대로 추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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