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위원장에 박진도 원장, 4개 분과위원회 운영키로
충남도의 지방분권 정책을 수행할 ‘충청남도 지방분권 특별위원회(지방분권특위)’가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방분권특위의 주요 역할은 ▲지방분권 관련 자문 및 제언 ▲지방분권 발전 전략 및 정책방향 수립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연구 및 안건 발굴 ▲지방분권 마인드 위한 교육·홍보 및 토론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내 지방분권 특위와 협력 등이다.
특히 도 지방분권특위는 분권자치와 주민자치, 지방재정, 지역발전 등 4개 분과위를 운영하며, 실행위원회를 통해 실질적 집행기능을 수행한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 중앙집권형 국가 운영체제가 분권자치형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지방분권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할 과제로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대학교수와 현장의 지방분권 전문가, 지방의회 의원, 언론인 등 30명으로 구성된 지방분권특위는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이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방분권 특위회의는 매해 5월과 11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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