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올해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인 ‘꿈드림 프로젝트’ 를 통해 지난 19일 대전지역 꿈나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꿈드림 프로젝트는 관내 초·중·고 우수 꿈나무선수 중 경제적 부담으로 국제대회 참가에 어려움이 겪어 경기력 향상에 제한받는 선수들에게 대회참가를 지원해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주고 글로벌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6월 권혁(탁구·동문초6), 최나현(탁구·서대전초6), 서탄야(태권도·대전체육고3), 송우담(테니스·만년고2) 등 4명을 꿈드림 프로젝트 글로벌 체육인재로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인 박세리 골프 국가대표 감독은 기념품 전달과 더불어 선수들이 닮고 싶은 멘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초청된 멘토들은 이대훈(태권도·대전광역시청), 정영식(탁구·국군체육부대), 전지희(탁구·포스코에너지), 송민규(테니스·KDB산업은행) 선수로 글로벌 체육인재 4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장학금 전달식에 자리를 함께 한 대전탁구협회, 대전태권도협회, 대전테니스협회와 육성 학교에서는 꿈드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종 후원품 전달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선정된 선수들은 앞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획한 대전스포츠 과학센터 영재프로그램을 지원 받으며 선수별 체력·심리·역학분야 과학적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스포츠과학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