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민회 여성주의 강좌, 15~24일 4회 개설

[금강일보 최일 기자] ‘디지털 성폭력을 신종 범죄라 말할 수 있을까?’

대전지역 여성 단체가 오랫동안 축적돼 온 성(性) 상품화, 성 착취 구조와 우리 사회 디지털 성폭력의 현주소를 묻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전여민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중구 선화동 대전NGO지원센터에서 네 차례(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에 걸쳐 ‘대한민국 디지털 성폭력의 현주소를 묻다’를 주제로 여성주의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15일 ‘디지털 성폭력, 현 법안과 개정’(법무법인 혜명 오선희 변호사)을 시작으로, ▲17일 ‘디지털 성폭력의 현주소와 대처 방안’(한국성폭력상담소 김혜정 부소장) ▲22일 ‘외국과 우리의 차이점:디지털 성범죄 특성과 제재’(한국형사정책연구원 윤정숙 연구위원) ▲24일 ‘디지털 공간과 성 상품화’(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정혜 연구위원)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강좌는 오프라인 참가 인원을 선착순 40명(참가비 5만 원, 대전여민회 회원 및 만 19세 미만 청소년 50% 할인)으로 제한하며,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온라인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구글 링크(https://forms.gle/9CvnNgoV24UbegDt9)를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2-257-353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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