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사항 방문상담 등 10월 31일까지 선착순 접수

‘우리 집 생활환경은 과연 건강할까’ 불안감을 털어 줄 건강도우미가 각 가정으로 출동한다.

충남도가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생활 공감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 친환경 건강도우미(Greencody) 컨설팅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친환경 건강도우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토피피부염, 새집증후군 등 환경성질환 등 유발요인을 측정·점검해 환경개선사항을 상담하는 방식이다.

유해물질 측정 및 컨설팅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40명의 친환경 건강도우미는 측정전문가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폼알에하이드,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 6종의 환경유해요인을 점검하고 컨설팅 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민의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산업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사업이 취약계층 지원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범서비스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나 한 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 가구와 일반가정 등 총 50가구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그린코디 홈페이지(www.greencody.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사회적 취약계층가구는 전액무료이며, 일반가구는 5만 원의 본인부담금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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