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2년도 창업보육사업에 도비 지원이 확대된다.
충남도가 창업보육의 질을 높이고 센터 간 건전한 경쟁유도를 위해 17개 창업보육센터에 3억 8600만 원의 도비를 5월 중에 차등지급한다.
각 센터는 도비 지원금의 50% 이상을 대응자금으로 투자해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을 위해 경영·기술컨설팅·마케팅과 교육 등 입주기업 보육 및 시설유지와 관리 등의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도 내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워크숍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에 5400만 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만큼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내실 있는 보육을 통해 뒷받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발전의 동반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내에 19개의 창업보육센터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339개 업체에서 127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94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의 실적을 거뒀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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